iMagistrat
레이블이 영화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영화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영화 "라스트 레터(Last Letter)"

댓글 2개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5/29/2021 06:38:00 오후 라벨: 4월 이야기 , 영화 , 잡담
코로나 아니었으면 작년에 진작 극장 가서 봤을 영화를 이제야 유튜브로 봤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최신작 “라스트 레터”입니다.


언론이나 팬의 평들을 보니 이와이 감독의 최고 히트작인 “러브 레터”의 후속편이라고도 하고 “러브 레터”는 물론 “4월 이야기”나 “하나와 앨리스” 등 다른 전작들까지 한데 아우른 속편이라고도 하는데, 제가 보기엔 이건 뭐 그냥 대놓고 “러브 레터” 판박이네요. 소재도 그렇고 플롯도 그렇고 완전 다 “러브 레터”입니다. 1995년 이후 20년 넘게 속편을 기다려온 “러브 레터” 팬들은 이 영화 정말 좋아하시겠습니다.
다만, 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던 “러브 레터”가 저한텐 그닥이었습니다. 좀 오글거리는 장면이나 억지로 배배 꼬아놓은 듯한 스토리가 그리 와닿지 않았습니다. 빼박인 “라스트 레터”도 그런 느낌이었구요.

그런데 감독의 1997년 작 “4월 이야기”는 매우매우매우 좋아합니다. 별 대단한 스토리 없이 잔잔하게 장면장면들을 보여주는 따뜻한 분위기의 영상이, 과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고 조미료 맛 안 나는 담백한 음식처럼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잔뜩 널려있는 여백 자체를 그냥 멍때리며 즐길 수도 있고, 반대로 여백 사이사이를 상상력으로 채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4월 이야기”의 팬으로서, “라스트 레터”에는 “4월 이야기”의 흔적들이 얼마나 숨어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다른 글들을 보면 이 영화에서 발견되는 “4월 이야기”의 흔적이라곤, 마츠 타카코가 다시 주인공으로 기용되었다는 점과 일방적 짝사랑 관계까지만 보여주고 본격적으로 연애하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건 좀 억지스럽기도 한 논거이긴 합니다만) 정도뿐이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사실 그렇습니다. “라스트 레터”는 첫사랑이 소재라는 점 말고는 “4월 이야기”가 연상되는 장면도 거의 없네요. 굳이 바득바득 “4월 이야기”의 흔적이라 볼 만한 장면들을 찾아보자면 이렇습니다.

- “4월 이야기”의 가장 뚜렷한 흔적은 뭐니 뭐니 해도 마츠 타카코입니다. 마츠 타카코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 아니었다면, 제가 이 영화를 볼 이유도, 이런 글을 쓰고 있을 이유도 없습니다.
두 영화 모두, 마츠 타카코는 같은 고등학교 선배를 짝사랑합니다. 이 영화의 마츠 타카코는 “4월 이야기”의 그 앳된 대학생이 그 성격과 외모 ‘고대로’ 세월을 덧입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말투, 표정, 행동거지 모두 비슷한 캐릭터의 인물을 연기합니다. 수줍음 많고 낯가리는 성격이면서도 짝사랑 상대에게는 적극적으로 가까이 다가가려는 게 똑 닮았습니다.
캐릭터가 닮은 게 아니라, 마츠 타카코의 연기가 항상 비슷비슷해서 그런 걸까요.     

- 영화 앞부분에 마츠 타카코가 고교 동창회에 나가 중년의 동창생들 앞에서 한 스피치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낯을 가리는 듯 쭈삣쭈삣 나와서 재미없고 주변머리 없는 말만 몇 마디 잠깐 하다 들어가고 맙니다.
역시 “4월 이야기”에서 낯선 대학 신입생 동기들을 앞에 두고 자신감 없는 말투와 쑥스러운 표정으로 하나마나 한 말만 하고 마는 마츠 타카코의 자기소개 장면이 바로 연상되는 부분입니다.
어릴 땐 여러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 하는 게 얼굴 빨개지고 참 쉽지 않은 일이어도, 나이 들면 얼굴 두꺼워져서 좀 나아지기도 하는데 말이죠.     

- 이 영화에는 소설가인 주인공이 첫사랑을 잊지 못해 첫사랑을 소재로 쓴 소설책 한 권이 자주 등장하는데, 노란색 하드커버로 된 그리 두껍지 않은 책입니다.
이 책은 “4월 이야기”의 주 무대인 서점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처음으로 서로 살가운 시선을 마주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노란색 하드커버 책을 바로 연상시킵니다. “4월 이야기”의 책은 만화책이었는데, 두 주인공 사이에 묘한 기운이 흘러 서서히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츠 타카코가 펼쳐든 책이 만화책이어서 피식 하고 헛웃음이 나오는 장면이었죠.

- “4월 이야기”는 빨간색을 모티브로 쓴 걸로 많이 이야기되는 영화입니다. “라스트 레터”에도 빨간색이 등장하는데, 바로 빨간색 우체통입니다. 영화 전체에서 이 우체통이 거의 유일한 빨간색 소품이네요.
주인공들이 서로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느라 우체통이 몇 번 등장한 것뿐이어서, 일부러 “4월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우체통을 등장시킨 건 아닌 거 같구요. 빨간색이 워낙 귀하게 쓰인 것만 봐도, “라스트 레터”는 여러모로 “4월 이야기”까지 담아보려고 한 영화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 “라스트 레터” 앞부분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에서 추도 행사의 상주에게 다른 사람이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는 “4월 이야기” 앞부분에서 벚꽃 비가 내리고 벚꽃 비도 비니까 맞지 말라고 결혼식 가는 신부를 우산 씌워주는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이와이 감독의 신작을 보면서 제가 좋아하는 “4월 이야기”를 떠올려 보고 싶었는데, 제가 찾은 비슷한 장면은 고작 요 정도 뿐이네요. 영화 한 번 더 보면 혹시 더 찾을 수 있으려나요.

다만, “4월 이야기”와는 관계없지만, 이 영화 앞과 뒷부분에 두 차례에 걸쳐 등장하는 졸업식 축사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네요. 두 남녀 주인공이 합작해서 만든 이 축사의 내용이 참 좋습니다. 추억, 미래, 인생, 선택, 꿈, 가능성, 장소, 이런 단어들이 나열되는데, 이제 고교시절의 추억을 뒤로 하고 미래를 향해 각자도생하게 되는 동창생들끼리 주고받는 덕담들이 담담하게 펼쳐집니다.
영화가 중간에 좀 지루하고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한데, 이 감동적인 축사 내용 전부를 듣고 감상에 젖어보기 위해서는 영화를 끝까지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Read More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기생충, 오스카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2/10/2020 11:36:00 오후 라벨: 기생충 , 아카데미상 , 영화 , 오스카상 , 잡담
오늘은 프랑스 언론도 '기생충' 일색이네요.

먼저, 르몽드.

[https://www.lemonde.fr/culture/article/2020/02/10/quatre-oscars-dont-celui-du-meilleur-film-le-triomphe-de-parasite_6029030_3246.html]
다음은, 피가로.

[https://www.lefigaro.fr/cinema/ceremonie-oscars/oscars-parasite-le-phenomene-de-bong-joon-ho-bouleverse-l-histoire-du-cinema-20200210]

그리고 리베라시옹.

[https://www.lefigaro.fr/cinema/ceremonie-oscars/oscars-parasite-le-phenomene-de-bong-joon-ho-bouleverse-l-histoire-du-cinema-20200210]

아무튼 봉준호 감독, 배우, 제작자, 스탭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통역하신 분도요. 저도 영화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Read More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르몽드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9편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12/24/2018 10:05:00 오후 라벨: 영화 , 크리스마스 , 프랑스 생활 , 프랑스 영화
2018년 12월 23일자 르몽드의 "Les films de Noël de la rédaction du « Monde.fr »" 기사. 르몽드가 100% 주관적으로 뽑은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9편입니다.
미국 영화가 많고, 대부분 너무 흔하고 유명한 영화들이네요. 새로움은 없지만, 미국 영화 제목을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작명했는지를 보는 새로움은 있다고 할까요.

윗쪽은 프랑스에서의 제목과 개봉 연도이고, 아랫쪽에는 친절하게 오리지널 제목과 한국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1. « Il était une fois en Amérique » (1984)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2. « Maman, j’ai encore raté l’avion » (1992)
   Home Alone 2: Lost in New York, 나홀로 집에 2

3. « Les Gremlins » (1984)
   Gremlins, 그렘린

4. « Le Père Noël est une ordure » (1982)
   이건 프랑스 영화군요.

5. « Love actually » (2003)
   Love actually, 러브 액츄얼리

6. « Un jour sans fin » (1993)
   Groundhog Day, 사랑의 블랙홀

7. « Une journée en enfer » (1995)
   Die Hard with a Vengeance, 다이하드3

8. « Ben Hur » (1959)
   Ben Hur, 벤허

9. « West Side Story » (1961)
   West Side Story,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

Read More

2018년 7월 15일 일요일

영화 "4월 이야기", 그리고 "空の鏡"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7/15/2018 07:04:00 오후 라벨: 4월 이야기 , 마츠 타카코 , 영화 , 일본 , 잡담
올해 4월에야 비로소 알게 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四月物語)".
이게 1998년 3월에 공개되었다니까 지금으로부터 무려 20년 전 영화인 겁니다. 그런데 그만 이 20년 전 영화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배우, 봄 풍경, 벚꽃, 배경음악과 피아노 소리, 빨간 사다리와 빨간 우산, 샤랄라 자전거, 자잘한 에피소드들 등등, 이 영화의 모든 것이 다 좋습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고등학교 1년 선배를 짝사랑하던 홋카이도의 여학생이 도쿄로 떠난 선배를 만나기 위해 고3 후반기 6개월 동안 벼락치기 공부를 한 끝에 이 선배가 다니는 도쿄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데 성공하고, 혼자만의 새로운 객지생활에 적응해가며 지내다 마침내 그 선배와 조우하여 통성명하는 데까지는 성공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분위기 아주 잔잔하고 따뜻하고 설레고 덩달아 다시 대학 신입생이 되고 싶어지고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주인공은 멋지기만 하고, 아무튼 4월 분위기에 아주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런닝타임이 1시간 약간 넘는 정도에 불과해, 시간날 때 잠깐씩 보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보면 두들겨 맞기 딱 좋은 영화겠다 싶기도 합니다. 이거 너무 남자들의 환타지로만 잔뜩 치장되어 있는 내용 아닌가요. 
어떤 모르는 여자가 나를 짝사랑하며 내 주위에서 늘 나를 주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무려 엄청난 미인에다 착해 보이기까지 한다, 굳이 억지로 하나 더 덧붙이자면 혼자 이사 오면서 그럴 듯한 아파트에서 자취를 시작하고 이삿짐이 거의 신혼살림 수준이고 오자마자 자전거 한 대 턱 사서 타고 다니고 걸핏하면 서점에 들러 3만 원 어치나 되는 책들을 과감하게 사모으는 모습들을 보면 분명히 집이 재력까지도 갖췄겠다, 결국 이렇게 남자들의 시각에서 남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내용들만 늘어 놓았으니 환타지도 이런 환타지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남자들의 이런 말도 안 되는 억지 환타지를 예쁘고 화사하기 그지 없는 영상으로 아름답게 포장까지 해서 이걸 미화시키다니요.
여자도 참 그래요, 자신의 미래나 꿈 같은 정말 중요한 걸 위해서도 아니고 단지 남자 하나 때문에 가족 다 버리고 멀리 나와 혼자 살고(일본은 고교 졸업생들이 우리처럼 무조건 성적순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만 몰리는 게 아니라, 대부분 자신이 살고 있는 지방의 대학으로 진학한다고 하네요), 자신의 적성이나 장래 희망은 죄다 무시하고 엉뚱한 대학에 와서 등록금을 낭비하고 있다니요(어떻게든 선배가 다니는 학교를 목표로 하고 온 것이니, 무조건 점수에만 맞는 학과를 선택했겠죠).
근데요, 저는..............................그냥 막 두들겨 맞겠습니다. 그냥 이 영화 좋아할랍니다. 이성이 제 감성을 어쩔 수가 없네요.  

이 영화는 이렇다할 사건이나 갈등도 없고 객지생활하는 신입생의 소소한 일상만 잔잔하게 보여주는데요, 그 잔잔한 와중에도 여기저기 재미있는 개그 코드들이 들어있어 좀처럼 지루해지지 않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여자 모델이 활짝 웃고 있는 입간판 옆에 앉아 있다가 이걸 보고 흉내 낸답시고 혼자 실없이 씨~익 웃어보는 장면, 주인공이 같은 과 친구의 권유로 낚시동아리에 가입하였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는 단지 동아리에서 주는 공짜 릴을 받기 위해 주인공을 데려와 가입시킨 것이라는 사실이 들통나는 장면, 브래드 피트 주연의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냐는 낚시동아리 회장의 질문에 주인공이 브래드 피트가 곰에게 물려죽는 영화(이 영화는 '가을의 전설') 아니냐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해서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장면, 가족과의 전화통화를 제때 끊지 못해 모처럼 찾아온 옆집 손님이 혼자서 민망하게 식사를 하게 두는 장면, 결국 다시 만나게 된 선배가 갑작스런 비를 만난 주인공에게 주려고 펼치는 우산들마다 죄다 살이 나가 망가져있는 장면 등등. 

한편, 이 영화의 주인공을 연기한 마츠 타카코(松たか子, Matsu Takako)는 배우로서 뿐만이 아니라, 1997년 10월 "空の鏡(Sora no Kagami)"라는 제목의 데뷔앨범을 발표하면서 현재까지 가수로도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이 해 데뷔앨범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의뢰하면서였다고 하는데요, 감독이 영화도 함께 찍자고 해서 "4월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촬영이 거의 같은 때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었구요. 
그런데 제가 구글링을 해보니 우리나라에 저 뮤직비디오(정확히는 뮤직비디오 모음집이고, 정식 명칭은 "film 空の鏡"입니다)는 별로 소개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영상을 찾을 수도 없구요(잘 검색을 해보면 딱 한 군데서 볼 수 있긴 합니다). 앨범 홍보를 위해 그냥 공짜로 뿌려지는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마치 영화처럼 별도의 독립된 저작물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할 수 없이 저는 일본 아마존에서 DVD를 구입했는데요, "4월 이야기"를 뭉클하게 보신 분이라면 분명히 이 뮤직비디오 모음집도 좋아하실 겁니다. 데뷔앨범에 들어있는 일곱 곡의 뮤직비디오를 한데 모아 놓은 것인데, 각각의 곡에 뮤직비디오를 위해 새로 찍은 장면에다 영화에 이미 등장하는 장면을 연결시키기도 하고, 마츠 타카코가 영화에서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영화 속에 나오는 장소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영화에서처럼 주인공의 자취집에서 카레 요리를 만들어 영화 스텝들에게 대접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마지막의 연주곡을 위한 영상물은 아예 영화의 메이킹필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영화를 만들 때 이런 상황이었구나 하고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뮤직비디오 모음집의 총 런닝타임이 28분이나 돼서, 영화의 짧은 분량에 허전해 하셨던 분들에겐 충분한 보너스 영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마츠 타카코의 목소리는 우리나라 가수로 치면 소녀시대 서현 스타일의 목소리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맑고 편안하고 평범합니다. 설탕이나 계란 안 들어가서 맛은 심심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매일 먹을 수 있는 바게뜨처럼요. 그래서 요즘 제 출퇴근길은 늘 마츠 타카코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Read More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아이폰에서 유튜브 영화 다운받아 보기, '구글 플레이 무비 앤 티비' 앱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4/29/2018 10:03:00 오후 라벨: 구글 , 아이패드 , 아이폰 , 앱 , 영화 , 유튜브 , IT
3년 전 이 블로그에 "유튜브로 영화 보기"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구글 유튜브에서 간편하게 결제하여 영화를 사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와이파이만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탁월한 방법입니다. 컴퓨터에서도 보던 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그대로 이어볼 수도 있구요.

최근에도 아이들에게 티비 리모컨을 빼앗긴 채 거실 한 구석에 찌그러져 혼자 맥북을 열고 유튜브에서 어떤 영화를 하나 1,400원에 샀는데, 이거 정말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봤습니다.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더군요.
유튜브에서 영화를 결제할 때 영화에 따라 '대여' 또는 '구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단 며칠간만 영화를 볼 수 있는 '대여' 대신 '구입'을 선택하면 기간 제한 없이 언제든 유튜브에 들어가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유튜브에서는 영화를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볼 수 있고 다운로드는 되지 않기 때문에, 끊김 없는 감상을 위해서는 와이파이 상태가 좋아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도, 특히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아이폰으로 즐기고 싶더군요. 여러 번 본 영화라 영상이야 안 봐도 눈에 선하고, 그냥 지하철에서 오디오만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생각한 방법이, 유튜브 영상을 바로 다운받거나 유튜브 영상에서 MP3 음원만을 추출하여 아이폰에 담는 것이었습니다. 일반 피씨나 맥에서 이걸 돕는 프로그램이나 사이트가 여럿 있길래 시도해 봤는데, 유튜브 영화는 구글에서 정식으로 유통하는 콘텐츠라 그런 건지 뭔지, 도무지 영상이 다운되거나 MP3 음원만 따로 추출되지가 않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구글 플레이 무비 앤 티비(Google Play Movies & TV)'라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이야 물론 있을 테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 모두 있습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구입한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을 단지 '볼 수만' 있는 앱인데, 구글에서 만든 거니 당연히 구글 플레이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구입한 영상도 이 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유튜브에서 구입한 영상은 거의 대부분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이미 깔려있을 유튜브 앱에서 바로 보면 되기 때문에, 굳이 이 앱이 따로 필요하진 않겠죠.
그런데 이 앱이 재미있는 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유튜브에서 구입한 영상을 이 앱에서 다운로드받아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볼 수 있다는 거죠. 영화는 길이가 긴데도 순식간에 다운로드가 끝나버리네요.
좀전에 아이폰에 설치한 이 앱에 저 영화를 다운받았고, 내일 출근길에 바로 오디오 감상 들어가겠습니다. 

         
Read More

2015년 5월 5일 화요일

유튜브로 영화 보기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5/05/2015 08:01:00 오후 라벨: 구글 , 영화 , 유튜브 , IT
이런 기능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유튜브로 영화 보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2013년에서 2014년 사이에 생긴 기능인 것 같은데요, 구글 참 대단합니다.

5월의 첫째주 주말, 어쩌다 가족 없이 시간을 보내느라 혼자 운동을 하기도 하고 맛있는 걸 사먹기도 하고 까페에 가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혼자 있을 때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영화를 보는 것이겠지요.
주일 아침 일찍 예배를 드린 다음 모처럼 혼자 극장엘 가서 '어벤져스 2'를 봤습니다. '어벤져스 2'를 보고 나니 바로 직전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궁금해져 집에 돌아와 인터넷 유료 영화 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내친 김에 영화를 더 보자 싶어, 또다른 사이트를 이용해 유료로 영화 두 편을 더 보았습니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테이큰'. 가족 없이 혼자 주말 시간을 때울 목적으로 영화를 고르다보니 아무래도 액션이나 코믹 영화에 손이 가게 되네요.

이렇게 우리나라 사이트 두 곳을 통해 3편의 영화를 감상하였는데요, 볼 영화를 고르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문제는 사이트에 걸려 있는 영화는 많은데 막상 볼만한 영화는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빨간색으로 19라는 숫자가 떡하니 붙어 있는 비극장용 에로물도 상당수여서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요.
대금을 결제하는 절차도 번거롭기 짝이 없습니다. 공인인증서까진 필요 없다 하더라도 휴대폰 인증을 거쳐야 하고, 자기 명의로 휴대폰 없는 제 아내 같은 사람은 영화 하나 보기도 여의치 않습니다.

근데 어젯밤 유튜브로 뭐 볼 거 없나 하고 눈팅을 하다, 유튜브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왠만한 지명도 있는 영화는 대부분 다 보이고, 결제 방법도 아주 간단하더군요. 왜 여태 이런 좋은 걸 모르고 살았나 싶습니다. 슬로우 어답터 같으니라고.


위 그림은 유튜브 첫 화면입니다. 왼쪽 메뉴에 보시면 '영화'가 보입니다. 그리로 들어가시면 다음 그림과 같이 구글에서 제공하는 유료 영화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한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영화들이 꽤 많이 보이지요? 국내 사이트에서는 아마도 저작권 협상력이 딸려서인지 이 정도 리스트에는 많이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르면 다음과 같이 결제하라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어차피 컴퓨터에서 웹 브라우저로 볼 거니 '어벤져스 1'은 1,800원이면 되는군요. 먼저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고 신용카드의 정보를 입력하면 그것으로 결제 끝입니다.

저는 '인터스텔라'를 선택했습니다. 딸과 함께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찡하더군요. 옆에서 제 딸도 눈물을 찔끔거리고.


Read More

2015년 2월 9일 월요일

영화 "검사와 여선생"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2/09/2015 12:25:00 오전 라벨: 검사 , 사법제도 , 영화
그저께 1948년에 만들어진 무성영화라는 '검사와 여선생'을 직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민장손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할 정도로 못살던 국민학교 시절 자신을 극진히 돌봐주시던 박양춘 담임선생님과 헤어진 후, 검사가 되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선생님과 다시 해후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결국에는 선생님이 무죄판결을 선고받고 석방되어 제자와 반가운 얼굴로 다시 만나게 되는 해피엔딩이지만, 그에 이르기까지는 슬프고 안타까운 장면이 계속 이어지는 영화입니다.
40-5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영화이지만, 줄거리가 짜임새 있고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도 등장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http://www.koreafilm.or.kr/etc/news_view.asp?seq=943]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더 얻고 싶어 구글링을 하다, 1966년에 김지미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민검사와 여선생'이라는 영화를 유투브 '한국영상자료원' 채널을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그대로인데 군데군데 내용이 약간 달라진 부분이 있고, 제목도 남성 주인공에게만 성을 붙여 '민검사'라고 한 데 반해 여성 주인공은 그대로 '여선생'이라고 둔 부분이 특이합니다. 전반적으로 오리지날보다 분량도 길고 내용도 풍성해 훨씬 볼만했습니다.
[출처 : http://www.kmdb.or.kr/vod/vod_basic.asp?nation=K&p_dataid=01356&keyword=%EB%AF%BC%EA%B2%80%EC%82%AC#none]

이 영화에서 선생님이 살인 혐의를 받게된 것은, 남편의 출장 중에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한 탈주범을 측은한 마음에 숨겨주었다가 이를 치정관계로 인한 것이라고 오해한 남편과 다툼이 생겨서인데, 원작에서는 선생님이 경찰관들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탈주범을 집에 숨겨주고도 이에 대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부분이 좀 의아하게 생각되었습니다. 현실이 아닌 영화에서 굳이 그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쓸 일은 아니긴 하지만, 리메이크작을 보니 남편을 살해한 혐의와 함께 범인을 은닉한 부분도 함께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 것으로 줄거리가 수정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원작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선고받고 석방되는 결말과는 달리, 리메이크작에서는 선생님이 어떤 판결을 받고 석방되는 것인지 정확히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아마도 살인 혐의는 무죄판결이지만 범인은닉 혐의에 대해서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해줍니다.

또 이 영화에 대한 대부분의 해설이나 보도를 보면 검사가 수사를 열심히 해서 선생님이 누명을 쓰게 된 사실을 밝히거나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사실 원작을 보면 그와는 뉘앙스가 좀 다릅니다. 민장손 검사가 수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밝혀 무죄판결을 이끌어냈다기보다는, 법정에서 마지막 논고를 하는 기회에 선생님과의 과거 사연을 말하며 그런 선생님과의 사연을 갖고 있는 검사가 이 자리에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느냐는 식으로 재판장과 방청객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정도의 역할을 하였고, 흔히 예상할 수 있는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활약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사실 피고인의 무죄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는 이상, 검사의 지위에서 피고인의 무죄를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말이 오히려 리얼리티 있게 보이는 측면도 있습니다. 어쩌면 검사가 피고인과 이러한 특별관계가 있다면 사건 자체를 회피하는 게 맞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리메이크작이 재미있는 것이, 검사가 좀더 무엇인가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영화를 영화답게 만들기 위해 민검사가 아예 선생님의 변론을 위해 검사직을 사직하게 만듭니다. 어차피 검사의 자격을 갖고서는 선생님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할 수 없는 입장이고, 아예 선생님 편에 서서 선생님을 도와드리기 위해서는 변호인으로서 나서는 게 가장 적절한 방법일 것이고, 극적인 재미를 위해서도 이런 줄거리 변경이 묘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과 줄거리만 보면 그저 딱딱하기만 한 신파 영화일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신파의 분위기가 흐르는 와중에서도, 간간이 개그도 있고 은근~스런 장면도 있고 서울의 옛모습도 구경할 수 있는 볼만한 영화입니다.
Read More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프랑스 Outreau 사건 관련 영화 개봉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9/10/2011 07:31:00 오후 라벨: 사법제도 , 영화 , 우트로 사건 , 프랑스 사법제도 , 형사소송
9월 7일 프랑스에서는 "Présumé coupable"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2000년 발생한 Outreau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Read More
더 보기

2011년 7월 4일 월요일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통해본 미국 형사사법제도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7/04/2011 01:01:00 오전 라벨: 미국 , 변호사 , 사법제도 , 영화 , 프랑스 사법제도 , 형사소송
  며칠 전에 직장 동료들과 단체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원제 The Lincoln Lawyer)를 보았습니다. 영화는 오랜만에 보는데, 꽤 볼만 하였습니다. 
  법정스릴러물로, 주인공은 링컨 콘티넨탈 초기 모델 차량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할러 변호사(Matthew McConaughey 분)입니다. 할러 변호사는 건들건들하고 돈만 밝히는 것처럼 보이는 속물형 변호사인데, 강간상해 사건 피의자의 변론을 맡아 곤경에 처했다가 모면한다는 내용입니다. 
ⓒ Lionsgate/ Lakeshore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이 영화를 통해 본 미국 형사사법제도와 우리와의 차이점 몇 가지.


1. 재판은 게임이다.
   미국의 형사사법제도는 정의 실현보다는 게임 승리가 목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플리바기닝 제도가 그런 인상을 주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 전문진술의 증거능력
   주인공의 유능한 변론으로 수세에 몰려 있던 검사가 재판 종반부에 마지막 히든카드로 내세운 증인인 X(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는, 피고인이 막 체포되어 있을 당시 유치장에서 들은 피고인의 진술에 대해 증언합니다. 피고인이 자신이 피해자를 강간상해하였고 과거에 다른 여성을 살해한 사실도 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죠.  
  다만, 이 X는 과거 다른 사건에서도 유치장에서 다른 피고인으로부터 자백진술을 들었다면서 증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그 진술의 신빙성이 탄핵되었고, 결국 X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무죄를 선고받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형사재판에서였다면 진술의 신빙성 유무를 따져보기도 전에 이 X의 증언은 증거로서의 사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피고인으로부터 들은 말의 내용에 대한 다른 사람의 증언은 우리 법상 '전문진술'에 해당되고, 그러한 전문진술은 증인이 아무리 증언을 해댄다 한들 원진술자인 피고인이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한마디만 해버리면 전혀 증거로 인정받을 수가 없습니다.    
  전문법칙의 원조국가인 미국의 제도를 받아들인 우리나라가 오히려 미국보다 전문법칙의 적용범위가 넓어, 이렇게 재판의 실제 운용상 불합리한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3. 체포가 쉽다.
   위 증인 X의 증언에는 피고인이 과거에 다른 여성도 살해하였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그 말을 단서로 경찰은 무죄판결을 선고받고 법정을 나서던 피고인을 다시 살인 혐의로 체포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경우라면 이는 얼토당토 않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증인 X의 증언은 그 신빙성이 탄핵되어 이번 사건에서 전혀 증거로서 인정받지 못한 결과 무죄판결까지 선고된 상태이므로, 그러한 증언을 단서로 피고인을 다른 살인범죄의 혐의로 체포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번 재판에서도 믿지 못한 X의 증언을 다른 사건에서는 어떻게 신빙할 수 있겠어요.
  인권보호의 원조국가인 미국의 제도를 받아들인 우리나라가 오히려 미국보다 인권보호에 충실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지난 5월에 IMF 총재인 프랑스인 Dominique Strauss-Kahn이 미국에서 성폭력 혐의로 체포된 일이 있었죠. 
  피해자인 기니 출신 여성의 진술 외에 다른 객관적 증거는 없는 사건이었으나, 미국 경찰은 이륙하려는 항공기를 세우기까지 하면서 칸 총재를 전격적으로 체포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피해자의 진술이 신빙성 없다는 정황이 발견되어, 미국 검찰은 칸 총재에 대한 기소를 취소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일반인이라도 피해자의 진술 한마디만 갖고 체포한다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닌데, 하물며 칸 총재 같은 세계적 유명인사라면 이는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칸 총재의 체포소식을 듣고 미국 경찰이 너무 오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와 같이 사람을 신분에 따라 구분하지 않고 좌고우면하지 않는 미국 사법제도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칸 총재 사건에 대한 새로운 뉴스 때문에 프랑스 법조인들의 블로그에도 관련된 글이 올라왔던데, 조만간 이에 대해서도 다시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극장 안에서 촬영한 영화의 마지막 장면,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된 할러 변호사가 역시 링컨을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Read More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글 ( Atom )
내 사진
iMagistrat
'magistrat'는 '사법관'을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전체 프로필 보기

Search

Category

  • 프랑스 사법제도 (137)
  • 사법제도 (92)
  • IT (57)
  • 잡담 (44)
  • 독서일기 (40)
  • 프랑스 생활 (38)
  • 아이폰 (24)
  • 아이패드 (16)
  • 식도락 (15)
  • 아이디어 (9)

Tag

4월 이야기 (2) 가짜 뉴스 (1) 감독관 (1) 감찰관 (2) 감찰제도 (3) 강사 (1) 강의 (3) 강제수사 (2) 강제입원 (1) 개혁 (9) 건축 (4) 검사 (58) 검찰 (33) 검찰청법 (1) 검찰총장 (6) 검찰항고 (1) 경찰 (4) 고등사법위원회 (7) 골든아워 (1) 공감 (10) 공기계 (1) 공부 (4) 공소장 (1) 공정 (1) 교도소 (2) 교육 (2) 구글 (11) 구글포토 (1) 구금대체형 (2) 구금시설 (1) 구치소 (1) 국가금융검찰 (4) 국가대테러검찰 (2) 국가사법재판소 (4) 국가정보기술감독위원회 (1) 국가정의재판소 (2) 국가조직범죄검찰 (1) 국사 (1) 권리보호관 (1) 그리스 (1) 근무환경 (3) 금융전담 검찰 (3) 기생충 (1) 까페 (3) 나의아저씨 (1) 네덜란드 (1) 노란조끼 (1) 녹음 (1) 논고 (1) 대구 (1) 대륙법 (1) 대법원 (10) 대법원장 (2) 대테러 (3) 대통령 (2) 대학원 (6) 대화 (2) 데이식스 (1) 덴마크 (1) 도시 (1) 도피성 (1) 독립성 (19) 독서일기 (40) 독일 (1) 드라마 (1) 디지털 (8)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 디지털증거 (2) 라따뚜이 (1) 라트비아 (1) 레미제라블 (3) 루브르 (1) 룩셈부르크 (1) 리더 (1) 리투아니아 (1) 마약 (1) 마이클 코넬리 (6) 마인드맵 (1) 마츠 타카코 (1) 마크롱 (2) 맥 (3) 메타버스 (1) 명예훼손죄 (3) 모노프리 (1) 모욕죄 (2) 몰타 (1) 무죄 (1) 문화 (1) 미국 (13) 미러링 (2) 미모자 (1) 미술 (1) 미키 할러 (6) 바울 (1) 배심재판 (1) 배심제 (7) 범죄 (4) 법률구조 (1) 법률용어 (2) 법무부 (19) 법무부장관 (11) 법원 (15) 법원서기 (1) 법정 (3) 법정소설 (6) 벨기에 (1) 변호사 (11) 변호사협회 (1) 보호유치 (4) 블로그 (5) 비상상고 (1) 비시정부 (2) 빵 (3) 사교 (1) 사기죄 (2) 사법감찰 (1) 사법개혁 (2) 사법관 (16) 사법정보 (2) 사법제도 (92) 사소 (1) 사용자 환경 (1) 사진 (1) 샌드위치 (1) 서기 (1) 서래마을 (1) 서울 (5) 석방구금판사 (1) 설득 (1) 성경 (4) 성희롱 (1) 세리 마태 (1) 센강 (1) 소년법원 (1) 소법원 (2) 소통 (7) 수사 (1) 수사지휘 (1) 수사판사 (4) 수용시설 (1) 수용시설 최고감독관 (1) 슈크르트 (1) 스웨덴 (1) 스트로스 칸 (1) 스티브잡스 (5) 스페인 (1) 슬로바키아 (1) 슬로베니아 (1) 시간 (1) 시스템 (1) 식도락 (15) 식전빵 (1) 신년사 (2) 신속기소절차 (1) 신원확인 (1) 심리학 (2) 아날로그 (2) 아웃라이어 (1) 아이디어 (9) 아이유 (1) 아이패드 (16) 아이폰 (24) 아일랜드 (1) 아카데미상 (1) 압수수색 (2) 애플 (8) 앱 (5) 야구 (2) 언락폰 (1) 언터처블 (1) 에스토니아 (1) 엘리제 궁 (1) 여행 (10) 역사 (11) 열정 (1) 영국 (2) 영미법 (1) 영상녹화물 (2) 영어 (1) 영화 (9) 예술 (1) 예심수사판사 (7) 예심판사 (4) 오스카상 (1) 오스트리아 (1) 올림픽 (1) 와이파이 (1) 와인 (1) 우트로 사건 (1) 웹사이트 (1) 위선떨지 말자 (1) 위헌 (1) 유럽사법재판소 (1) 유럽인권법원 (1) 유심 (1) 유튜브 (3) 음식 (1) 이국종 (1) 이준 (1) 이탈리아 (1) 인간관계론 (1) 인공지능 (1) 인사 (4) 인생 (1) 인왕재색도 (1) 일본 (1) 자치경찰 (1) 잡담 (44) 재판 (4) 재판의 독립 (1) 쟝-루이 나달 (1) 저작권 (1) 전문법칙 (3) 전원 (1) 전자소송 (4) 전자화 (5) 절차의 무효 (1) 정신병원 (2) 조서 (4) 조직범죄 (2) 중죄재판부 (2) 증거 (8) 증거법 (2) 지문 (1) 직권남용 (1) 직무교육 (1) 직무상 과오 책임 (1) 직장 (8) 직접주의 (1) 참고인 (1) 참고인 구인 (1) 참심제 (2) 체코 (1) 최고사법관회의 (7) 치료감호소 (1) 카페 (1) 캠핑장 (2) 케밥 (1) 크롬 (1) 크리스마스 (1) 키노트 (1) 키프로스 (1) 테러 (3) 통계 (1) 통신비밀 (1) 퇴사 (1) 트위터 (4) 파기원 (2) 파리 (22) 파리 지방검찰청 (1) 판결정보 공개 (3) 판례 (1) 판사 (7) 팟캐스트 (1) 페이스북 (2) 포르투갈 (1) 포토북 (2) 폴란드 (1) 프랑스 (27) 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 (13) 프랑스 드라마 (1) 프랑스 사법제도 (137) 프랑스 생활 (38) 프랑스 언론 (3) 프랑스 영화 (3) 프랑스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 (9) 프랑스 장관 (1) 프랑스 총리 (1) 프랑스어 (5) 프레젠테이션 (1) 프리젠테이션 (1) 플뢰르 펠르랭 (2) 플리바기닝 (6) 피해자 (1) 핀란드 (1) 한식 (1) 한양도성 (1) 항소 (1) 햄버거 (1) 헌법 (1) 헌법위원회 (3) 헝가리 (1) 형벌 (4) 형사소송 (41) 형사소송법 (2) 형사증거법 (1) 호텔 (1) 회식 (3) AI (1) CEO (1) DELF (3) DNA (1) EU (28) gilets jaunes (1) greffier (1) IT (57) jeudigital (1) NFT (1) open data (4) RSS (1) transformation numérique (1) UI (1)
Je-Hee. Powered by Blogger.

Blog Archive

  • 2026 (6)
    • 7월 2026 (5)
      • 책을 두 권 냈습니다. "2026년, 마지막 검찰청법 이야기", "검사의 시각으로 쉽게 풀...
      • 왜 검사는 무죄판결에 항소하는가?
      • [성경] 세리 마태 이야기
      • [독서일기 ]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 "희미해지는 프랑스 형사법의 흔적들"
    • 1월 2026 (1)
  • 2025 (6)
    • 9월 2025 (1)
    • 8월 2025 (2)
    • 7월 2025 (1)
    • 4월 2025 (2)
  • 2024 (4)
    • 9월 2024 (1)
    • 7월 2024 (1)
    • 4월 2024 (2)
  • 2023 (11)
    • 12월 2023 (2)
    • 10월 2023 (2)
    • 9월 2023 (2)
    • 7월 2023 (1)
    • 6월 2023 (2)
    • 5월 2023 (2)
  • 2022 (2)
    • 8월 2022 (1)
    • 4월 2022 (1)
  • 2021 (15)
    • 12월 2021 (2)
    • 11월 2021 (1)
    • 10월 2021 (2)
    • 9월 2021 (3)
    • 8월 2021 (1)
    • 7월 2021 (2)
    • 6월 2021 (1)
    • 5월 2021 (1)
    • 3월 2021 (2)
  • 2020 (9)
    • 11월 2020 (1)
    • 10월 2020 (1)
    • 8월 2020 (1)
    • 6월 2020 (1)
    • 2월 2020 (2)
    • 1월 2020 (3)
  • 2019 (40)
    • 12월 2019 (4)
    • 11월 2019 (4)
    • 10월 2019 (2)
    • 9월 2019 (1)
    • 8월 2019 (3)
    • 7월 2019 (13)
    • 4월 2019 (2)
    • 3월 2019 (3)
    • 2월 2019 (2)
    • 1월 2019 (6)
  • 2018 (36)
    • 12월 2018 (7)
    • 11월 2018 (3)
    • 10월 2018 (4)
    • 9월 2018 (2)
    • 8월 2018 (2)
    • 7월 2018 (1)
    • 6월 2018 (3)
    • 5월 2018 (1)
    • 4월 2018 (6)
    • 3월 2018 (6)
    • 2월 2018 (1)
  • 2017 (24)
    • 12월 2017 (6)
    • 11월 2017 (1)
    • 9월 2017 (1)
    • 8월 2017 (2)
    • 7월 2017 (3)
    • 6월 2017 (3)
    • 5월 2017 (1)
    • 3월 2017 (3)
    • 2월 2017 (2)
    • 1월 2017 (2)
  • 2016 (33)
    • 12월 2016 (6)
    • 11월 2016 (1)
    • 10월 2016 (5)
    • 9월 2016 (1)
    • 8월 2016 (1)
    • 7월 2016 (2)
    • 6월 2016 (3)
    • 5월 2016 (6)
    • 4월 2016 (2)
    • 3월 2016 (3)
    • 2월 2016 (3)
  • 2015 (16)
    • 11월 2015 (2)
    • 7월 2015 (5)
    • 6월 2015 (4)
    • 5월 2015 (2)
    • 4월 2015 (1)
    • 2월 2015 (2)
  • 2014 (2)
    • 12월 2014 (1)
    • 5월 2014 (1)
  • 2013 (9)
    • 10월 2013 (1)
    • 8월 2013 (4)
    • 5월 2013 (1)
    • 3월 2013 (2)
    • 2월 2013 (1)
  • 2012 (9)
    • 10월 2012 (1)
    • 7월 2012 (1)
    • 6월 2012 (5)
    • 1월 2012 (2)
  • 2011 (90)
    • 12월 2011 (2)
    • 11월 2011 (2)
    • 10월 2011 (2)
    • 9월 2011 (5)
    • 8월 2011 (6)
    • 7월 2011 (4)
    • 6월 2011 (8)
    • 5월 2011 (4)
    • 4월 2011 (4)
    • 3월 2011 (10)
    • 2월 2011 (9)
    • 1월 2011 (34)
  • 2010 (2)
    • 12월 2010 (1)
    • 6월 2010 (1)

Popular Posts

  • Bonjour와 Bonsoir의 차이
    프랑스어 인사말 중에 Bonjour와 Bonsoir가 있습니다. 앞의 것은 낮에 하는 인사말, 뒤의 것은 저녁에 하는 인사말이라고 흔히 설명됩니다. 직역하면 각각 '좋은 날', '좋은 저녁'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별로 ...
  • 식전빵?
    언젠가부터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동네에 있는 흔한 파스타 집에서도 '식전빵'이란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에피타이저든 주요리든 뭔가가 나오기 전에 가장 먼저 발사믹을 친 올리브 오일과 함께 나오는 빵을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요...
  • [성경] 세리 마태 이야기
    9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마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마태가 일어나 예수를 따랐습니다. 10 예수께서 집에서 저녁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들과 죄인...
  • 프랑스 국가대테러검찰 신설계획 소식
    2017년 12월 18일자 Libération지의 " Un parquet national antiterroriste : oui mais pour quoi faire ? " 기사와 Figaro지의 " La Chanceller...
  • 왜 검사는 무죄판결에 항소하는가?
    가까운 지인 사이의 대화를 듣게 됐습니다. 한 분은 화가 많이 난 사람, 다른 한 분은 그런 상대방 말 받아주며 위로해주는 사람.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이 일을 하시다 생긴 잘못으로 형사재판을 받다가 다행히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게 되었는데, 검사가 ...

© iMagistrat 2013 . Powered by Bootstrap , Blogger templates and RWD Testing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