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구글과 네이버 검색결과 비교

TED 동영상 중 다니엘 핑크를 보기 위해 구글에서 '테드 핑크'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만 해놓고 다른 일을 하다, 네이버가 떠 있는 화면에서 다시 동영상을 보려고 '테드 핑크'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검색화면에서는 다니엘 핑크에 관한 검색결과가 전혀 없습니다. 이거 너무 무식한 결과 아닌가...
2013년 8월 31일 토요일
슈크르트 이야기
흔히들 프랑스가 식도락의 나라, 요리가 유명한 나라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막상 프랑스에 가게 되면 무슨 요리가 유명한 요리인지, 무슨 요리를 꼭 먹어봐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명한 요리 몇 가지를 미리 알아두고 프랑스에 가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요리 중의 하나는 슈크르트(Shoucroute)입니다. 사실 프랑스 요리라기보다는 독일이 원조인 요리라고 하는데요, 독일에서는 이를 사우어크라우트 또는 자우어크라우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도 과거 독일 땅이 되기도 하였던...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프랑스 검찰 'Parquet' 용어의 기원
그동안 프랑스 검찰을 지칭하는 용어인 'Parquet'의 기원에 대한 국내문헌의 통설은 이러했습니다.
[검사의 전신인 왕의 대관이 법정에서 재판장이 있는 단상 밑 마룻바닥(Parquet)에서 선 채로 변론을 하였기 때문에 이것이 오늘날 검찰을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그런데 최근 읽은 [김영식, 프랑스 검사제도의 형성과 그 시사점, 한국프랑스학논집 제78집, 2012. 5.]에 의하면 Parquet의 유래는 이렇다고 합니다.
[법정에서 왕의 대관과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가 병존하기 시작했을 때는 재판정 바닥에 마룻바닥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시대이고, Parquet란 용어가 마룻바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기 훨씬 전의 일이었다.
중세 이 용어는 Parquet 또는 Parchet란...
무시하는 것이거나 무성의한 것이거나 - 대기업 트위터

좀 지난 일인데, 두고두고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적어봅니다.
얼마 전 KT가 난데없이 아이패드에서의 유클라우드 이용을 잠정중단한다고 하였습니다. 공부용 문서와 아이폰 사진을 저장하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잠정중단이라뇨, 거기다 아이폰용은 되는데 아이패드용은 왜 안된다는 건지 그 이유도 궁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레 트위터 계정에 물어보았습니다.
Je-Hee HAN
@olleh 아이패드에서...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프랑스 금융전담 검찰 창설
댓글 없음
:
작성자:
iMagistrat
시간:
5/10/2013 08:56:00 오전
라벨:
검사
,
국가금융검찰
,
금융전담 검찰
,
사법제도
,
프랑스 사법제도
,
형사소송
5. 9. 어제 프랑스 법무부 사이트에 뜬 기사에 의하면 프랑스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금융전담 검찰을 창설하는 법안을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대형 금융범죄, 탈세, 수뢰범죄 등을 단속하기 위해 금융전담 검찰을 창설하고, 이는 파리지방검찰청에 배치하는데, 파리지방검찰청의 업무와는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검사는 22명을 배치하고, 관련업무를 전담하기 위한 예심수사판사도 10명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금융범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이 합동수사부를 만드는 등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프랑스에서도 최근 몇 년간 대형 금융사건을 치르다 보니 이에 대한 경각심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2013년 3월 3일 일요일
만약 내가 장사를 한다면......
오늘 동네 뒷산에 다녀오다 중국집에 들러 짬뽕을 한 그릇 먹었습니다. 2~3년 전에 문을 연 작은 중국집으로, 허름하게 생긴 70년대 풍의 외관 때문에 처음엔 누가 저길 가겠나 싶었는데, 그 가게가 길 바로 옆 1층에 위치해 있고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기에 평소 지나다니면서 왠지 한번 짜장면이나 짬뽕 한번 먹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키곤 하였습니다. 저 말고도 그런 사람이 많은지 항상 손님이 꾸준히 차 있는 것이, 장사깨나 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오늘 처음 그 집에 가서 짬뽕을 먹어 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두 가지 점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첫째,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두 가지 버전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카드가와 현금가로.
짜장면이...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전자업무 환경에 대해 한마디
얼마 전에 직장 내부 통신망 게시판에 '전자업무 환경에 대해 한마디'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 제목만 봐서는 뭐에 대한 글인지 잘 모르시겠죠? 머, 제가 늘 그렇듯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단지 우리 사무실의 전자업무와 관련한 물적 환경에 대해 가볍게 좀 투덜대 보려는 것입니다.
사진작가한테는 작품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카메라가 아마 가장 중요한 물건일 것이고, 사격 선수에게는 총이, 요리사에게는...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루브르 속성 관람법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한동안 나태한 생활이 이어지면서 블로그도 제 생활에서 멀어졌었는데, 이제 다시 글이라도 부지런히 쓰면서 마음을 다잡아 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니 가벼운 글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루브르 미술관입니다. 그 안에 전시되어 있는 갖가지 작품들도 좋지만, 저는 이쁘기 그지 없는 미술관 건물 그 자체도 너무 좋아합니다. 오래 전에 찍은 구리구리한 사진들을 오늘 글에 동원해 보겠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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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한동안 나태한 생활이 이어지면서 블로그도 제 생활에서 멀어졌었는데, 이제 다시 글이라도 부지런히 쓰면서 마음을 다잡아 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니 가벼운 글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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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판사와 검사는 프랑스어로 'magistrat', 우리말로 '사법관'이라고 부릅니다. 제 블로그의 제목인 'iMagistrat'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프랑스 사법제도를 얘기해 보려는 블로그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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