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유용한 크롬 확장프로그램

작성자: iMagistrat 시간: 9/30/2011 04:27:00 오후 라벨: 구글 , 크롬 , IT

작년 언젠가부터 크롬을 알게 되어 웹브라우저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 때문에 사파리를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구글을 알게 되어 크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크롬의 장점은 빠른 속도, 유용하고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들. 그리고, 최근에는 크롬 웹스토어를 통해 웹앱까지 덧붙여 쓸 수가 있게 되었지요.

또 빼놓을 수 없는 크롬의 장점 중 하나는, 구글계정을 통한 동기화기능으로 자신만의 크롬 설정을 어느 디바이스에서든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크롬 옵션의 환경설정에 있는 동기화기능을 선택해 두면, 한 컴퓨터의 크롬에서 설정해둔 즐겨찾기, 웹앱, 확장 프로그램 등을 다른 컴퓨터의 크롬에서도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거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제가 오늘 갑자기 크롬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사무실 컴퓨터를 켜고 크롬을 띄었는데, 아 글쎄 크롬이 초기화가 되어 있는 겁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어제밤에 퇴근하면서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꺼지기 전에 전원코드를 뽑아버린 것 때문에 이 녀석이 충격을 먹은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행히 앞에서 얘기한 동기화기능 때문에 평소의 설정상태를 금방 그대로 살릴 수 있었습니다.

요새 게을러져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아이튠즈와 동기화 시킨 게 까마득한 것 같은데요, 앞으로 좀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다음 달에 iOS5로 업데이트하여 iCloud를 쓰게 되면 아이튠즈와의 동기화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려나요.

이왕 크롬 얘기가 나온 김에 제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확장 프로그램 몇 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확장 프로그램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달랑 5개입니다. 달랑 5개밖에 안 되지만, 볼 때마다 대견한 녀석들이고 크롬과는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맨 위에 있는 'Evernote 클리핑'은 문자 그대로 크롬으로 보고 있던 웹사이트를 에버노트로 캡쳐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원래 에버노트를 쓰기 위해 컴퓨터에도 에버노트 프로그램을 설치해 두었었는데, 요새 에버노트가 웹앱으로도 나와 있어 이걸 설치하면 컴퓨터에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좋아 괜찮더군요. 클라우드 세상이어서 그런지, 갈수록 컴퓨터에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깔고 싶어지지가 않네요.